RX450hL은 렉서스가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3열 좌석형 리무진 SUV로 기존 RX에 비해 길이는 110mm 늘어나고 높이도 15mm 높아졌다. 특히, 3열 시트까지 각각 높이가 다른 극장식 배치를 통해 탑승자의 시야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이한 것은 휠베이스다. 차체는 늘어났지만 휠베이스는 기본 모델과 동일한 2790mm다. 공차 중량은 하이브리드 대비 85kg 늘어난 2260kg이며 모터와 엔진을 합한 시스템 최고출력은 313마력(ps)로 동일하다. 국내에서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12.3kg/l를 기록했다.
2열에는 프리미엄 캡틴체어를 적용했다. 시트 측면의 암레스트와 컵홀더로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전동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공간을 조절할 수 있다. 시트를 폴딩하면 3열좌석의 승하차도 편리하다.
RX450hL의 3열 좌석은 파워폴딩 기능으로 트렁크 공간을 쉽고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에어컨 조작이 가능하다. 렉서스코리아는 RX450hL의 가격을 9527만원으로 책정했다.
렉서스 RX는 지난 2월 출시한 RX450h의 수프림(8210만원), 이그제큐티브(9070만원), 가솔린 RX350 이그제큐티브(8450만원)에 리무진 모델을 추가하게 됐다.
새로운 RX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대비 12.3인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하고 애플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첨단 사양도 적용했다. 또한, 모든 사양에 기본으로 장착한 4가지 예방안전사양의 묶음인 LSS+와 차량 주변을 360도로 보여주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통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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