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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새 로고는 폭스바겐 승용차 및 상용차 등 모든 제품군에 적용될 전망이다. 당시 모터쇼에서는 폭스바겐의 양산 전기차 ID.3를 통해 새 로고를 적용한 승용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브랜드 디자인 전환 작업을 2020년 중반까지 마칠 계획이다. 국내에는 22일부터 새 로고를 전국 34개 전시장 및 35개 서비스센터 내/외관에 순차 적용한다.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뉴 폭스바겐은 단순한 브랜드 로고나 디자인 교체가 아닌 새로운 폭스바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앞으로 변화 될 미래의 출발점이다”라며 “뉴 폭스바겐의 ‘사람 중심’, ‘디지털 중심’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 보다 인간적이고, 개방적이며 다가가기 쉬운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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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및 로고의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뉴 폭스바겐’으로의 전환 작업에 속도를 붙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폭스바겐 브랜드의 모든 역량을 고객에게 집중함은 물론 새로워진 브랜드를 전방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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