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초로 도입하는 7인승 모델이다. 재작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5인승 모델 출시 이후 지속됐던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7인승 버전을 선보인 것.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시켰다.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졌다. 레그룸은 60mm 더 늘어났다.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일반 티구안 대비 85L가 늘어났다. 2,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00L(3열 폴딩 시)에서 1775L (2, 3열 폴딩 시)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약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Prestige)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옵션을 채택했다.
선택 가능한 트림은 150마력의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파이릿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 5가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이 선보이는 최초의 7인승 모델로 이를 통해 5T 전략의 선봉장인 티구안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앞으로 티구안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가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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