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량은 랭글러 4도어 루비콘 모델을 베이스로 개발되었고, 국내에서는 스팅 그레이(Sting-Gray Clear-Coat)와 블랙(Black Clear-Coat)의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루비콘 모델과 동일한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최대 2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락-트랙(Rock-Trac®) 사륜구동 시스템과 트루-락(Tru-Lok®)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런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등을 통해 산, 바위, 계곡 등 어떤 환경에도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레콘 에디션의 전면에는 무광 블랙 후드 데칼과 유광 블랙 세븐-슬롯 그릴로 차별화를 했고, 측면에는 무광 블랙 펜더 벤트 데칼, 레콘 레터링 뱃지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증명하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가 부착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머신 가공 블랙 휠은 유광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룬다. 모압 락 레일은 장애물 돌파 시 차체 손상을 방지해 주며, 사이드 스텝 기능까지 겸한다. 후면에는 스윙 게이트 보강장치가 더해져 더 큰 스페어 타이어, 자전거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테리어에서는 검정색과 빨간 액센트 색상을 적용해 강렬하게 꾸몄다. 루비콘 모델의 특징인 레드 컬러 스티칭이 적용된 가죽시트와 앞좌석 등받이에 수놓은 레드 컬러의 루비콘 로고를 적용했다. 또한 레드 스티치가 가미된 블랙 레더 대시보드와 빨간색의 안전벨트를 더해 특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에는 트레일 레이티드 액세서리 키트(Trail Rated Accessory Kit)가 함께 제공된다. 해당 키트 안에는 장갑, 견인 스트랩, 그리고 디(D)형 고리가 들어있어 오프로드 주행 시 또는 견인 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짙은 오프로더의 감성으로 많은 성원을 받았던 기존의 랭글러 레콘 에디션을 2020년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국내에 단 100대만 판매되는 희소성 있는 모델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마니아 고객들에게 소유의 기쁨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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