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의 전면부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일체형 그릴과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위아래로 나뉘어진 분리형 헤드램프에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다. 그릴 하단은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조임틀) 모양의 범퍼로 꾸몄다.
측면부는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사이드캐릭터 라인을 유지했다. 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을 늘리고 새 디자인의 20인치 휠을 장착했다.
실내 디자인은 현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비슷하다. 높아진 센터 콘솔은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 디자인됐다. 하단에는 수납 공간을 추가해 실용성을 더했다.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또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를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가치 있는 경험과 시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며 “전작보다 한층 위풍당당해진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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