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따르면 신차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를 적용해 신형 카니발 전면부를 완성했다. 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카니발은 올 여름 중 출시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차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2.2리터 디젤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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