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진출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볼보자동차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서비스 부문에 대한 다양한 투자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볼보자동차는 올 상반기 분당 판교 및 의정부,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하반기에는 해운대, 천안, 수원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현재 국내 등록된 모든 볼보 차량은 지난 2014년 대비 약 127% 증가했고, 서비스 워크베이 수는 무려 19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예약 후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전국 평균 5일 가량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6월 기준 전국 워크베이는 160개로 워크베이당 차량은 380대 정도”라며 “3년 후 서비스센터를 93% 늘려 지금 수준의 판매를 이어갔을 때에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네트워크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분기마다 5일 이내 정비 받을 수 있도록 판매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났는지 어느 센터의 예약이 5일 이상 소요되는지 알아보고 워크베이를 추가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며 “어느 수입차 브랜드보다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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