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모델 1만729대는 제작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한다. 아우디 A6 40 TDI Premium 등 4개 차종 6509대는 스타터 알터네이터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등 5개 차종 4083대는 연료공급호스 불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틀리 벤테이가 V8 13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엔진 열에 해당 부품이 연화되고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 A6 40 TDI Premium 등 4개 차종은 6월 26일부터 Tiguan 2.0 TDI 등은 6월 19일부터, 벤틀리 벤테이가 V8은 7월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AWD 등 2개 차종 261대는 앞바퀴 로어 암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6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러코리아의 스프린터등 2개 차종 257대는 앞바퀴 흙받이와 브레이크 호스 간 간격 불량으로 두 부품 간 간섭이 발생해 제동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록스 21대는 차량 앞 모서리 부분에 장착된 에어스포일러의 부착 불량으로 주행 중 에어스포일러가 떨어져 주변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19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야마하 GPD125-A(N-MAX125) 이륜차종 2640대는 캠체인 텐셔너 내 부품 결함으로 흡기·배기밸브 개폐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24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가와사키 ZX-10R 등 2개 이륜차종 56대는 연료분사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퀵시프터를 사용해 고단으로 변속 시 리드밸브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변형 또는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리드밸브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고온의 배기가스가 역류하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4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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