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디자인의 경우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준 고리, 뱃지, 스프링, 쇼크 등과 함께 맞춤형 하프 도어, 랭글러의 스카이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 탈착 가능한 사이드 패널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골드 스티칭과 함께 레드 락 컬러의 가죽 강화 시트로 꾸몄다.
최고출력 450마력과 최대토크 62.21kg·m를 발휘하며 0-60mph까지의 가속 능력은 5초 이내다. 이와 함께 다나 44 액슬, 풀 타임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전자식 프론트 및 리어 액슬 로커, 37인치 머드 타이어 및 모파 순정 서스펜션 시스템, 8단 변속기 및 매시브 V8 동력장치가 포함된 지프 퍼포먼스 부품 2인치 리프트 키트로 오프로드 능력을 배가했다.
지프 퍼포먼스 부품 2인치 리프트 키트를 비롯해 37인치 타이어 등으로 수중 도하 능력(34인치), 지상고(13.25인치), 접근각(51.6도), 램프각(29.5도), 이탈각(40.1도)을 개선했다. 아울러 8단 자동 변속기와 풀 타임 4x4 트랜스퍼 케이스로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또 강력한 저 RPM 토크와 3.73의 기어비로 고속도로 주행능력을 개선하고 광범위한 오프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FCA 지프 브랜드 총괄 짐 모리슨(Jim Morrison)은 “지프 랭글러 애호가들은 V8 엔진의 랭글러를 기다려왔고, 새로운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이를 구현해낼 능력이 있음을 의미힌다”며 “최근에 도입한 29mpg 랭글러 에코 디젤부터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곧 출시할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지프는 고객 목소리에 늘 귀기울이고 있다. 믿기지 않는 주행의 즐거움과 놀라운 온・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프에서 과거 V8 엔진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잘 알려진 차량은 5.0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1981년식 지프 CJ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125마력과 최대토크 30.42kg·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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