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배지가 붙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볼보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48V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원 기준으로 연비가 약 10% 높아지고 CO2 배출량은 Km 당 약 7g 줄었다.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결합된 최대 출력 405마력의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배터리와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다. 총 생산량의 25%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달성한다는 볼보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새로운 구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정책에 따라 볼보자동차의 국내 판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B4(197마력), B5(250마력) 및 B6(300마력), Recharge T8(405마력-전기모터 포함) 등으로 재편된다. 단 글로벌 생산일정 따라 2021년식 모델의 국내 출시 시기는 차종 별로 상이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역사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안전의 역사와도 같다. 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안전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해결해 온 혁신적인 솔루션들의 발자취”라며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우리의 역할과 책임감을 확장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환경, 효율성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한 단계 더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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