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디젤(스마트 스트림 D2.2)과 가솔린(스마트 스트림 G3.5)을 먼저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3160만원~4236만원, 3280만원~4354만원이다. 기존에는 신차 사전계약 시 가격을 참고용으로 제시해 최종 가격과 20만원~50만원 정도 차이가 났지만, 이번 카니발 사전계약에는 확정 금액을 공개했다.
디젤 모델인 스마트 스트림 D2.2의 경우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9인승 기준 13.1km/l다. 가솔린 모델인 스마트 스트림 G3.5의 경우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9인승 기준 9.1km/l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경우 가솔린 3160만원, 디젤 3280만원이다. LED 헤드램프와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루프랙, 18인치 휠, 기어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이 기본 적용됐다.
노블레스 트림은 가솔린 9인승 및 11인승 3590만원, 7인승 3824만원이다. 디젤 9인승 및 11인승 3710만원, 7인승은 3942만원이다. 1열 도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크롬 몰딩 및 가니쉬,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패들 시프트,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도어, 2열/3열 수동 선커튼,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7인승의 경우 19인치 굿이어 타이어 및 휠과 가죽시트, 도어타입 러기지 트레이, 확장형 센터콘솔 등이 추가된다.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가솔린 9인승 및 11인승 3985만원, 7인승 4236만원이다. 디젤은 9인승 및 11인승 4105만원, 7인승 4354만원이다. 12.3인치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이 담긴 드라이브와이즈 일부와 기아 페이, 후석 음성인식 및 대화모드 등의 사양이 기본이다. 7인승은 19인치 컨티넨탈 타이어 및 휠과 나파가죽시트가 적용된다.
외장색은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판테라 메탈, 아스트라 블루, 실키 실버, 플레어 레드 6종이다. 스노우 화이트펄 선택시 8만원이 추가된다. 내장색은 새들 브라운, 코튼 베이지, 미스티 그레이 3종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을 오는 8월과 9월 각각 6100대, 1만대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디젤 모델은 8월 중순, 가솔린 모델은 9월 중순 이후 양산해 고객에 인도할 예정이다. 최상위 모델인 하이리무진은 10월 이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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