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에는 포뮬러E 챔피언 달성을 통해 얻은 DS의 기술력이 담겼다. DS는 PSA그룹 내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를 설립, 매 시즌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전동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DS는 포뮬러E 챔피언십 2018/19시즌에 이어 2019/20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했다.
신차에 탑재된 10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kg.m를 발휘한다. 5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237km(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kW 출력의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복합전비는 4.3km/kWh(도심 4.8km/kWh / 고속 3.9km/kWh)다. 여기에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까지 회복가능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최소화했다.
주행모드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세 가지가 있다. 주행가능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에코와 토크를 즉각적으로 끌어올리는 노멀 및 스포츠모드와 함께, 최대 1.3m/s2에 이르는 즉각적인 감속을 통해 에너지 회생을 극대화하는 ‘브레이크’ 모드를 갖췄다.
디자인의 경우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Clous de Paris) 기요쉐(Guilloché) 패턴, 펄 스티치 등 곳곳에서 프랑스 장인의 노련함과 고집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에는 E-텐스 전용 컬러인 펄 크리스탈 차체와 무광 그레이 그릴을 적용했다. 여기에 DS 매트릭스 LED 비전과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크롬라인의 DS윙스(DS WINGS),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 등으로 E-텐스만의 인상을 만들었다. 또 플러시피팅 도어핸들을 적용, 탑승자가 키를 소지한 채 다가가면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컬러의 페블그레이 직물과 나파가죽이 조합된 하프레더 시트, 부드러운 감촉의 화이트 컬러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진 D컷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및 도어패널에 다이아몬드 스티치 마감을 더했다. 여기에 기어노브에 E-텐스를 상징하는 ‘E’ 각인을 넣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했다. 이 밖에 고밀도 폼시트와 두께감 있는 도어,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철저히 걸러냈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DS’의 E-텐스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예약 충전 기능, 원격 냉난방 공조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MyDS 애플리케이션은 곧 오픈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는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쏘시크(So Chic)와 그랜드시크(Grand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쏘시크 4850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5250만원이다. 국고보조금 628만원과 차량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3000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쏘시크 트림을 구입할 경우 377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DS는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깨끗한 모빌리티 제공을 위해 매해 전동화 버전을 포함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오는 2025년부터는 전동화 모델만 출시해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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