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 전략이자 주요 과제”라며 “이 과제를 수행할 핵심 모델이 바로 신형 제타다”라고 밝혔다.
7세대 신형 제타는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콤팩트 세단이다. 국내에서 1만 5000여대 이상 판매됐던 6세대 모델보다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됐다. 반면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과 프레스티지 모델 각각 최대 약 400만원, 700만원 낮아졌다.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국내 출시를 기념해 2650대 한정으로 제타 론칭 에디션을 판매한다. 제타 론칭 에디션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프리미엄 모델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 2951만6000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최대 14%의 추가 할인을 받아 23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5년/15만km의 보증 연장과 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을 제공해 총 소유 비용(TCO) 더욱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까지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도 발표했다. 오는 12월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이고 내년 초 소형 SUV 티록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까지는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내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 역시 8세대 신형 모델을 내년 가을 출시한다.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차 ID.4도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진정으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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