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021년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네 개 브랜드에서 20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100건의 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3종, 아우디 17종, 벤틀리 2종, 람보르기니 1종 등을 내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아직 국내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등 전기차 모델 2종을 국내 시장에 선공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이날 선보인 전기차 2종을 포함해 향후 3년간 8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장착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125킬로와트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오는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아우디가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해당 신차는 C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CUV 모델로 150킬로와트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따라 충전인프라 등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확충, 충전 예약서비스, 충전 대행서비스, 가정용 충전기 무료 설치 지원, 충전 크레딧 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2018년 발표한 비전과 실행계획을 한층 더 발전시킨 새로운 비전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미션 5+'를 제시했다. 해당 계획에는 아우디폭스바겐 산하 네 개 브랜드에 걸친 다양한 신차 출시와 전동화를 앞세운 미래전략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이끌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다가올 2021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전동화 미래전략을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는 한편, 교육과 환경 부문에서 책임감을 갖고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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