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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고의 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의 차가 결선에 올랐다.
씨드 왜건 PHEV를 최고의 차로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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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출시된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를 장착, 60km까지 전기로 주행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높은 스웨덴에서 4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인 피터 힘머(Peter Himmer)는 “기아차가 18년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스웨덴에서 작년 한 해 약 2.5만대를 판매했다. 이 중 74%에 해당하는 1.9만대가 친환경차에 해당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유럽 한해 약 43.2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27%에 해당하는 11.4만대는 친환경차다. 오는 2025년까지는 유럽 전체 판매물량의 50%이상을 친환경차로 판매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