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가 개발한 ‘모바일진단’은 차량 외부와 내부 사진만 등록하면 번호판, 옵션, 주행거리, 세부모델 등의 차량정보를 AI가 판별하고 입력하는 기술이다. 세부 차량 정보는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
엔카닷컴은 AI를 통해 차량 정보 판별을 진행하면서도 직원들에게는 셀링포인트를 발굴하도록 해 센터 내 차량 등록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모바일진단’의 개발과 도입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차량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편리한 중고차 플랫폼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2019년부터 플랫폼 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매물 정보 등록을 위해 AI 혁신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AI 기술 고도화와 베타 테스트 등을 거쳐왔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