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회장 안드레아스 토츠만(Andreas Tostmann)은 이번 수상에 대해 “만트럭이 수행한 뛰어난 작업에 대한 인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한 MAN TGX 트랙터는 개발 작업 시기부터 300개의 운송 회사와 운전자 700명의 피드백을 받아 차량의 안정성, 내구성,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유로 6D 엔진을 탑재했으며 공기역학적인 캡 디자인과 GPS를 이용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인 MAN 이피션트쿠르즈(MAN EfficientCruise)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연비를 최대 8.2% 절감했다.
또 도심 운행시 위험한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턴 어시스트, 옆 차로의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는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턴트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운전석 내부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 다기능 스티어링 휠, 회전형 인터페이스인 MAN 스마트셀렉트(MAN SmartSelect)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 상용차 부문 최초로 전자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1977년 처음 시작된 올해의 트럭은 유럽 전역 24개국의 상용 차량 전문 기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12개월 동안 출시된 트럭을 대상으로 기술력, 경제성, 주행성, 안전과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도로 운송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한 트럭을 투표로 선정한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