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 계약에는 불순물을 줄인 승용차 전용 프리미엄 3.5ℓ 제품도 포함했다. 이 제품은 일체형의 파우치 용기로 고안해 여성 운전자도 간편하게 주입할 수 있으며,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상비용으로 차내에 구비하기에도 편리하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의 뛰어난 품질이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고 말하며, “50년 이상 지속해온 요소 비즈니스의 오랜 노하우와 첨단 설비,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유록스(EUROX)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 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하여,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도 순정 부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1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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