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 따르면 이번 사전계약 대수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모델의 7003대를 1만1012대 초과했다. 지난해 K7의 국내 판매 실적인 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 만에 달성한 수치이기도 하다.
기아 관계자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8은 다음달 8일 출시 예정이며, 이날 주요 사양과 정확한 가격을 공개한다. 현재는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4WD는 3.5 가솔린에만 적용 가능하며 오는 5월 양산할 계획이다.
한편 K8은 준대형 세단으로 전륜기반 AWD를 적용해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운전자 보조 시스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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