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 달 전국 르노삼성차 전시장에서 르노 조에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르노삼성의 조사에 따르면 조에 체험 이후 고객 중 약 23%는 구매 의향을 밝혔다. 이 중 46%의 고객들이 조에를 선택한 이유로 세컨카로 활용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그 밖에 현재 소유중인 자동차를 조에로 대체하겠다는 답변이 39%를 차지했고 생애 첫차로 조에를 구매하고 싶다는 답변이 14%로 뒤를 이었다. 또 조에의 3대 핵심 매력 포인트는 합리적인 가격이 31%로 가장 많았고 외관 디자인이 28%,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26%로 뒤를 이었다.
한편 르노 조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전기차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309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지난 해 유럽에서 10만657대를 판매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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