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이오닉5 롱레인지 RWD(후륜구동) 모델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05km이다. 영하 6.7도 이하의 저온 주행거리는 354km로 측정했다.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발표 수치는 20인치 휠을 탑재한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이다.
이는 국내에서 인증받은 EV 차량 중 10번째로 긴 주행거리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코나 전기차의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05.6km로 아이오닉5와 비슷하며 볼트 EV는 414km로 측정됐다. 볼트 EV를 제외한 상위 7위까지는 모두 테슬라가 독점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달 26일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이륜구동) 모델의 주행거리가 429km라고 보도했으나 해당 수치는 19인치 휠을 장착한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으로 밝혀졌다. 아직 롱레인지 4WD(4륜구동)와 스탠다드 모델의 주행거리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국내에서 인증받은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진 차는 테슬라의 모델 S로 1회 충전시 521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위 10위권에는 테슬라가 총 7대, 한국 GM이 1대, 현대차가 2대로 전기차 주행거리에서는 테슬라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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