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11인승 2932만원이며,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원 9인승 3661만원부터 시작한다.
신차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곡선의 외관으로 실내뿐 아니라 외관의 개방감과 공간성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크기는 전고 1990mm, 전폭 1995mm, 전장 5255mm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높은 전고에 낮은 지상고로 최대 실내 높이를 1379mm로 확보해 초등학생이 서서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공간성을 갖췄다.
고급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전면부에 메쉬패턴 그릴과 8개의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로 이뤄진 헤드램프 및 방향지시등을 장착했다. 또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 색상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했다. 실내에는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 웰컴 라이트와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스피커를 적용했다.
일반 모델의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주행등(DRL),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으며 후면부는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하고 컬러 LCD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 콘솔,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했으며 수납, 컵홀더, USB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탑재했다.
이용 목적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시트 구성도 특징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으며 9인승의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를 적용했다. 스위블링 시트는 탑승자끼리 마주보거나 카시트를 장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스타리아 투어러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full flat)시트를 적용했다. 또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은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시킬 경우 각각 960mm, 1080mm의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LPG 두 가지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0.8(자동)/11.8(수동)km/ℓ의 연비를 발휘한다. 여기에 상시 4륜 구동 시스템(AWD) HTRAC 사양도 마련했다. LPG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안전사양으로는 국내 판매하는 전 모델 전 좌석에 3점식 시트 벨트 및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 현대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특히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MPV로서 패밀리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까지 스타리아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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