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e는 내연기관 모델 G80의 플랫폼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파생형 전기차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신차는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인 두줄 전조등과 막힌 형태의 다이아몬드 형태의 그릴을 장착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환경부 배출 및 소음 인증을 획득했다. 공개된 인증 자료에 따르면 신차의 공차중량은 2265kg으로 기존 3.5 터보 AWD의 1960kg보다 305kg 더 무겁다. 또 테슬라 모델S 퍼포먼스 트림(2240kg) 보다 25kg 무거운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G80의 전기차 모델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지만 현재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향후 개발되는 차종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80e를 시작으로 GV70 기반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GV60e(코드명JW)를 선보일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