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AN TG 시리즈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를 만족시키는 신형 엔진을 탑재해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연비를 개선했다. 또 엔진 구조를 단순화하고 부품 설계를 최적화해 내구성을 개선했다.
운전자가 작업하는 공간인 캡 내부 디자인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캡 디자인은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와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TGX 트랙터에 탑재된 이피션트크루즈3(EfficientCruise3)는 GPS 데이터를 이용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으로 지형 특성을 고려한 경제적 운전 스타일을 적용해 차량의 연비를 높였다.
뉴 MAN TG에는 디지털 서비스인 리오(RIO)를 기본 장착했다. 리오는 차량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해 차량의 상태와 운전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차에는 다양한 운전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의도치 않은 차선 변경이나 도로 이탈 발생 시 차량을 차선 안으로 조향하는 차선 복귀 지원(Lane Return Assist),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드라이브라인,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저속 운행 시 편의성을 더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첨단 상용차 기술을 집약한 미래 지향적인 트럭인 뉴 MAN TG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뉴 MAN TG 시리즈는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선이 이뤄진 만큼 한국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뉴 MAN TG 시리즈는 트랙터인 MAN TGX, 중대형 카고 트럭인 MAN TGM, 중소형 카고트럭인 MAN TGL의 3종으로 5월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