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세계 24개국 93명의 전문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혁신적인 차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ID.4의 친환경성과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옵션사항으로 제공되는 해당 기술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표시와 같은 중요 정보를 전면 윈드 스크린에 투사해 운전자가 차량 전방 3~10m 거리에서 3차원 입체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상을 받았다는 부분 뿐 아니라 폭스바겐의 뛰어난 팀원들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낸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ID.4가 전 세계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한다는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훌륭한 차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의 ID.4는 2009년 골프, 2010년 폴로, 2011년 업!, 2013년 골프에 이어 5번째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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