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에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3.9초가 걸린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변속기에는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을 적용해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차체는 앞 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으로 넓은 윤거를 갖도록 설계했다. 또 엔진룸 및 앞 뒤 차축의 각종 스트럿과 보강 패널, 강철 재질 마운트 등으로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트랙 주행을 고려해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량 단조 휠을 적용했으며 일상주행부터 트랙주행까지 소화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휠 슬립을 제어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제공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새로운 M 전용 기능들도 탑재했다.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M 트랙션 컨트롤(M Traction Control)과 드리프트 주행을 측정 및 기록하는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M Drift Analyser), M 랩타이머(M Laptimer) 기능으로 구성된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M Drive Professional)을 최초로 적용했다.
M 모드에는 로드(Road)와 스포츠(Sport) 모드 이외에 스포츠 주행을 위한 트랙(Track)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센터 콘솔의 셋업(Setup) 버튼을 누르면 엔진과 섀시, 스티어링, 브레이크 시스템 설정을 개별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신차는 M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수직형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과 BMW 레이저라이트가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M 에어 밴트를 장착했다.
측면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실과 불룩하게 돌출된 앞뒤 오버 펜더를 적용하고 공격적인 뒷 범퍼 및 디퓨저 디자인과 트윈 테일파이프를 탑재했다. 루프에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패널을 장착했다.
실내에는 M가죽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센터 콘솔 등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의 시프트 패들도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으며 앞좌석에는 일반 시트 대비 10kg 가까이 가벼운 M 카본 버킷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 외에도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Driving Assistant Professional)을 기본 적용하며 서라운드 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Parking Assistant Plus),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또 3-존 에어 컨디셔닝, 앰비언트 라이트가 포함된 LED 실내 조명,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함께 10.25인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BMW Live Cockpit Professional)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 M3와 M4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 탑재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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