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신차를 상하이, 선전, 청두, 항저우 등 4개의 대도시와 7개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며 다음 달 중 고객 인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지난 21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신차를 발표했다. 신차는 1.5L 가솔린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 파워트레인 두 가지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출력 543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7초이다.
또 순수전기모드로 최대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화웨이의 주장에 따르면 신차는 장거리 모드를 적용할 경우 NEDC기준 최대 10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는 화웨이의 하이카 솔루션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는 화웨이 스마트폰과 원활한 연결을 돕는 기술로 차량에서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와 대화형 음석인식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 지원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
이 외에도 레벨 2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스티어링 보조, 차선유지보조 등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CEO 유청동(Yu Cheng dong)은 “우리는 소비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이러스 센터와 공식 APP,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 등 중국 전역의 소매 네트워크를 통해 SF5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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