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는 개발 단계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700여명의 실제 운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뉴 TG 시리즈는 내외부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캡을 채택했다. 외관은 MAN을 상징하는 사자의 형상에서 영감을 얻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또 고강도 소재를 활용해 유럽 충돌규제인 ECE-R29-3 기준을 충족했다.
실내에는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운전석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다. 조수석 시트는 다양한 형태로 조작이 가능해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선반, 서랍 등 최대 1100L 이상의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200x80cm에 이르는 침대 매트리스를 탑재했다. 침대는 헤드 피스의 기울기를 조절해 쇼파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선으로 설계된 리모컨을 제공해 침대 위에서 미디어 시스템, 조명, 동립 난방, 도어, 창문 및 리프팅 루프를 조작할 수 있으며 조수석을 접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신차는 12.3인치 디지털 프로페셔널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2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계기판 상의 기능은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운 조작계인 MAN 스마트셀렉트(MAN SmartSelect)로 조작할 수 있다.
트랙터 모델인 뉴 TGX는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신형엔진인 D38엔진 또는 D26엔진을 탑재하고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12단(후진 2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뉴 TGM은 다양한 특장을 지원하는 중·대형 트럭으로 D08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12단(후진 2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뉴 TGL은 동급 대비 높은 편의사항을 갖췄던 기존 TGL의 기조를 이어받은 중·소형 트럭이다. 신차에도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D08엔진과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6단(후진 1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신차는 다양한 첨단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차량의 속도에 맞춰 스티어링 휠 조작을 보조하는 기능인 MAN 컴포트 스티어링(MAN Comfort Steering)과 기존 기능보다 업그레이드 된 차선 복귀 지원(LRA, Lane Return Assist)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은 차량이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할 때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돌려 차선 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스톱 앤 고를 포함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구동계,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등을 적용하고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리타더 시스템’을 새롭게 장착했다. 이는 전자제어 EVBec 브레이크와 결합해 높은 제동력을 발휘하며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운행비용 절감을 위한 최신기술도 적용했다. MAN 이피션트크루즈3(MAN EfficientCruise3)는 GPS 데이터를 활용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으로 차량 운행 시 지형 특성을 고려해 주행 스타일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만트럭은 차량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해 운전자에게 차량의 상태와 운전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디지털 서비스인 ‘리오(RIO)’도 향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고 총 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기술을 집약한 뉴 MAN TG 라인업 3종을 한국 고객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개발에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도 반영된 만큼 높은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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