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7시리즈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루프, 도어 필러와 선바이저 등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7시리즈 외에도 신형 M3나 M4 쿠페 등의 모델에도 알칸타라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푸조는 순수전기차 모델인 e2008을 공개했다. 신차는 멀티 컬러 스티칭으로 강조한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하고 그레이 및 블랙 컬러의 두 가지 색상이 더 해진 시트를 탑재했다. 동풍 푸조의 신형 4008/5008 SUV 모델도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에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중국의 홍치(Red Flag)의 H9+ 매그 놀리아 커스텀 버전은 블루 및 화이트 컬러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으며 화이트 컬러의 목련 자수로 도어 패널과 루프를 장식했다. HS5, HS5 레드 파워 테마 에디션, HS7, H9, E-HS9, S9 모델에도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의 R브랜드는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세단인 ER6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ER6에는 그린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로 강조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MG6 X POWER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시트 및 도어 패널에 그린 컬러의 스티칭을 더한 알칸타라 소재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시트를 비롯한 곳곳에 ‘X POWER’ 로고를 수놓아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장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웨이(WEY)는 플래그십 SUV 모카(Mocha)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신차는 어두운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시트와 도어 패널에 적용해 텍스처를 강조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중국 지리 그룹의 링크 앤코(Lynk & Co)가 2019년 출시한 스포츠카 03+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오랜만에 공개했다. 03+는 스티어링 휠에서 시트, 계기판, 도어 패널 등에 퍼포레이티드(Perforated) 패턴을 적용한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와 대비되는 밝은 옐로우 컬러의 스티칭을 더했다.
한편 알칸타라는 1972년 설립된 회사로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품질을 갖춘 알칸타라 소재를 전 세계에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자동차 뿐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 홈 데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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