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량을 인도받은 두 고객은 뉴 MAN TG 시리즈의 장점으로 ‘특장 대응성’을 꼽았다. 두 고객은 각각 뉴 MAN TGM 290마력과 뉴 MAN TGM 290마력을 전달 받아 냉장/냉동 식품운반을 위한 특장을 설치해 운행할 계획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기존 중대형 트럭 이상에서 지원하던 특장용 전기배선 박스를 중소형 트럭인 TGL까지 확대 적용했다. 특장업체를 위한 인터페이스도 추가했다. 기존 전면 패널 아래 특장 제작사용 인터페이스 외 캡 뒤쪽 프레임에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특장업체는 차량 배선을 위해 섀시를 뜯을 필요가 없다.
뉴 MAN TGM 중대형 트럭과 뉴 MAN TGL 중소형 트럭은 유로 6D를 지원하는 D08 엔진을 탑재하고, 지능형 MAN TipMatic® 변속기를 탑재했다. 보조 브레이크는 한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리타더 브레이크를 채택하고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인 MAN EVBec도 최대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 보조 기능도 강화했다. 대형 트럭에서 적용되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을 적용하고 이 밖에도 긴급 제동 장치(EBA), 차선 이탈 방지시스템(LGS)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도입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구동 시간을 최적화하고 고객의 차량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wnership)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MAN 디지털 서비스(MAN DigitalService)는 차량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해 차량의 상태와 운전 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두 차량 모두 ‘케어프리(CareFree)’ 패키지가 무상으로 적용된다. 케어프리 패키지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개발한 차량 종합 관리 패키지로 자체 개발한 매뉴얼에 따라 차량을 관리하는 유지보수 프로그램과 동력전달계통 관련 최대 5년/75만km의 보증 연장이 결합된 패키지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뉴 MAN TGX에 이어 뉴 MAN TGM과 TGL 모델의 1호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뉴 MAN TG 시리즈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 경험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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