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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영국 현지 잡지 ‘오토카(Autocar)’는 BMW가 2세대 ‘올 뉴 2시리즈 쿠페’를 다음 달 8일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신차는 지난 1월 공개된 2022년형 M5 CS 모델과 함께 1.16마일 힐 클라이밍 코스에서 주행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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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클라이밍 이벤트는 타 힐 대회와는 달리 기록 경쟁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주행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차량들도 많아 굿우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불린다. 신차와 함께 주행에 나서는 M5 CS는 4.4리터 트윈터보 V8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 출력 627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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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에 따르면 신형 2시리즈 쿠페는 올 여름 중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 모두 지원하며 230i와 M240i 형태로 제공될 전망이다. 230i는 약 253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급 인라인 4 엔진을 탑재하고 M240i에는 약 387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급 인라인 6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토요타의 신형 GR 86,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