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트림에 따라 상이하며 3-도어가 3310만원에서 5210만원, 5-도어는 3410만원부터 4450만원이며 오픈-탑 모델인 컨버터블은 4380만원에서 5640만원이다.
신차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MINI 고유의 육각 형태의 라인을 적용하고 원형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중앙 범퍼 스트립은 기존 검정색에서 차체 색상으로 변경해 차량이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또 앞 범퍼 좌우 측면에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한 사이드 스커틀을 측면 방향지시등과 통합하고 유니언잭 디자인을 적용한 리어라이트와 새로운 디자인의 뒷범퍼로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피아노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한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본 장착하고 새로운 UI로 시인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직관적으로 변경해 오디오, 전화, 음성컨트롤, 주행 보조 기능 작동을 최적화했다. 엠비언트 라이트는 ‘라운지’와 ‘스포츠’ 두 가지로 구성돼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다른 실내 조명을 제공한다. 또 각 라인업 별 상위 트림에는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히터 등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및 제동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하고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에는 스톱 앤 고(Stop & Go)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아울러 모든 모델에 최신 MINI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해 MINI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3-도어 및 5-도어 클래식과 론치팩을 제외한 모든 뉴 MINI 패밀리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뉴 MINI 패밀리 쿠퍼 트림은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쿠퍼 S 트림은 최고 출력 192마력과 최대 토크 28.6kg·m를 내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7초다.
고성능 모델인 JCW는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5초만에 가속한다.
한편 MINI코리아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브랜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철 MINI 코리아 이사는 “MINI와 스타벅스가 ‘즐거움’과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공통점이 있음을 깨닫고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할 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이 솟아난다(We are different but pretty good together)’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협업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다가오는 8월에 MINI와 협업한 다채로운 제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임으로써 스타벅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두 브랜드가 만나 특별한 가치를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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