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현대차는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와 협업해 서바이벌 슈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선보인 신규맵 ‘태이고(TAEGO)’를 통해 포니쿠페의 부활을 알렸다.
이어 17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영상은 포니쿠페 차량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관을 비롯해 엔진소리까지 구현한 모습으로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24일 현대차와 펍지스튜디오는 ‘현대자동차 배그대잔치’를 개최한다.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김블루’와 ‘김성태’ 두 명의 리그로 개최되는 개별리그를 펼친 후 선발된 64명이 스쿼드(4인 1팀)형태의 리그전을 진행한다. 상금은 총 1억 3천만원이다. 통합리그전 종료 후에는 게임 내 포니쿠페로 진행하는 히든 미션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배틀그라운드에서 198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태이고 맵이 공개된 이후 포니쿠페를 접한 사용자들은 기대감과 함께 “다른 차도 출시했으면 좋겠다”, “글로벌 게임에 한국 차라니 자부심이 생긴다”, “디자인이 수퍼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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