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컨피규레이터는 특히 인테리어 및 소재에서의 옵션을 대거 확대했다. 페인트 옵션부터 알칸타라 및 가죽 등 인테리어 소재 선택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또 3D 초고화질 이미지로 이뤄졌으며 세부 사항을 확대하는 기능을 포함해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를 실제 차량과 흡사할 정도로 정밀하게 보여준다. 특히 배경 선택을 통해 스튜디오 및 자연 환경도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다루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모델 구성을 완료한 고객은 맞춤형 브로셔를 제작해 다운로드하거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지역의 전시장에서 세션 예약이 가능하며 시승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새로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2022년형 개별 모델의 특징을 공개했다. 먼저 기존 ‘DBS 슈퍼레제라’와 ‘DB11 AMR’에 부여됐던 ‘슈퍼레제라’ 및 ‘AMR’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DBS’ 및 ‘DB11 V12’로 모델명을 단순화했다.
GT 모델인 ‘DB11 쿠페 및 볼란테’에는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535마력을 발휘한다. ‘밴티지’ 및 ‘DBS’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을 제공하며 브랜드 최초의 SUV인 ‘DBX’는 23인치 휠과 새로운 스포츠 플러스 시트 및 무선 충전 등을 추가했다.
전 모델에 적용할 새로운 디자인의 인테리어 트림도 공개했다. 총 3단계로 구별되며 럭셔리함을 강조한 ‘인스파이어(Inspire)’, 다이내믹을 상징하는 ‘엑셀러레이트(Accelerate), 인테리어 트림의 스탠다드 형인 ‘크리에이트(Create)’로 명명했다.
토비아스 뫼어스 애스턴마틴 CEO(Tobias Moers, Aston Martin CEO)는 “애스턴마틴을 구매 과정 역시 즐거워야 한다”며 “펜데믹을 거치며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개된 새로운 애스턴마틴 컨피규레이터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