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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부터 이어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아우디가 수상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비전과 브랜드 가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정체성 및 차별화에 대해 평가하는 부문으로 24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아우디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e-트론의 런칭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고 신차의 친환경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담은 기획과 전시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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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우디는 3개월간 국내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순회 이벤트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와 인기 명소에서 e-트론의 특장점과 친환경적 가치를 알렸다. 아울러 차량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했다. 차량 전시 부스는 2층 컨테이너를 친환경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지속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업체와 협업해 폰케이스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한다. 매년 프로덕트 디자인, 컨셉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시상하며 이 중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2019년 신설된 부문으로 시각디자인 분야를 비롯해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전반으로 하는 디자인 작업, 광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선정한다.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