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 주최 및 강원도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와일드 트레일’은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서 착안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PHEV SUV인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청정 도시인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진행한다.
태백시는 특별히 미개방 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마운틴 와일드 코스를 개방한다. 국내 최초로 개방하는 함백산 마운틴 코스를 포함해 과거 석탄을 나르던 운탄 도로 코스, 해발 1286m의 풍력발전 단지와 120만여㎡ 넓이의 배추밭을 감상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매봉산) 코스 등 총 2만5933km의 길이에 달하는 코스를 준비했다. 특히 최고 고도 1572m, 최고 경사각 34.4%을 주파하는 최고 난도의 코스와 은하수를 쫓아 달리는 야간 코스도 마련했다.
4개의 코스를 모두 정복한 참가자에게는 해당 지역의 지도 라인과 등고선 등 트레일을 통해 거쳐온 여정을 새긴 ‘트레일 인증 뱃지’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랭글러 4xe의 사전계약 이후 출고한 고객 중 선착순 10팀과 기존 지프 웨이브 멤버들이 참여 할 수 있다. 지프 웨이브 멤버는 랭글러 및 글래디에이터 오너 중 추첨을 통해 10팀을 선발하며 참가 신청은 지프 웨이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에 도전하는 지프의 ‘Go anywhere, Do anything’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정통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백시와의 협업을 필두로 앞으로도 강원도 일대에 지프 전용 트레일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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