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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콘티넨탈의 구동 사업 부문이었던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분사를 완료함에 따라 독립했다. 현재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에는 약 4만 명의 직원들이 약 5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본사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해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는 “주식 시장 상장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특히 지난 몇 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전동화에 집중하는 사업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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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FO 베르너 볼츠(Werner Volz)는 “이번 상장은 회사의 성장 전략에 공고한 기반이 됨과 동시에 자본 시장으로의 폭넓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모빌리티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차세대 전동화 구동시스템 ‘EMR4’를 공개하는 등 첨단 구동 기술과 e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다. 또 전동화 구동 및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제어장치(FCCU: Fuel Cell Control Unit)’ 등 미래 전동화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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