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61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 중 현대차는 360㎡, 기아는 270㎡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인 UAM 1:3 축소형 모델을 전시하고 대표 친환경차인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수소전기차 넥쏘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을 선보이고 어린이들이 수소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넥쏘 키즈카 존도 운영한다.
기아는 EV6 롱레인지 4WD 모델과 GT-라인을 한 자리에 전시한다. 특히 모먼트 레이어(Moment Layer) 존에서 EV6의 디자인 제작 과정과 편리한 충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형 라이팅 아치 구조물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V2L 체험존과 EV6에 적용된 친환경 시트, 친환경 원단을 전시한 ESG존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친환경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넥쏘, 기아 EV6를 시승할 수 있으며 신청은 현대차의 경우 현장 부스 및 대구 미래자동차 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서, 기아는 현장 접수로 받는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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