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장착된 타이어는 독일 코르바흐(Korbach)에서 생산한다. 저온 및 고온, 건조하거나 습한 기후 등 모든 날씨에서 제동 거리를 단축하고 가속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조향 정밀도를 위한 벡터링 기술과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접촉을 위해 개발된 블랙 칠리 컴파운드가 특징이다.
‘스포트콘택트 6’는 이미 올해 ‘아우토 빌드(Auto Bild)’, ‘아우토 빌드 스포츠카(Auto Bild Sport Car)’, ‘스포츠 아우토(Sport Auto)’ 등 독일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콘티넨탈 표준 장착 타이어 개발 총괄 홀거 랭 박사(Dr. Holger Lange)는 “차량의 탁월한 성능을 온전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도로 지면과 연결되는 유일한 장비인 타이어와의 완벽한 조화가 필요하다”며 “콘티넨탈은 각 차량 모델에 대한 특정 조건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차량 제조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타이어가 고객의 기술 요구 사양을 정확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뮌헨에서 열린 ‘2021 IAA 모빌리티’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인 4도어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가 독점 개발한 전기 모터와 결합하고 초경량의 직접 냉각 고성능 배터리와 함께 차체 아래에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620kW(843마력), 최대 토크 1.47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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