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은 일반국도 편의시설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는 도로관리 분야 최초의 중앙정부-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주차가능대수 안내표지판, 스마트 조명·휴지통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다. 쉼터 1개소 당 약 3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도로관리청과 사전협의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지방국토관리청에 올해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평가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희망 지자체에 한해 사업의 내용 및 운영·관리방안 등에 대한 사전 기술자문을 실시한다.
국토부 나웅진 도로관리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이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라는 기존 도로정책의 목표에서 더 나아가 도로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서도 역할을 수행토록 중앙정부와 지자체와 협업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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