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2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모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며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폭넓은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신형 레인지로버를 최초로 공개했다.
럭셔리 SUV의 원조인 레인지로버는 지난 50년간 최상의 편안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모든 길을 정복할 수 있는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해왔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놀랄 만큼 모던한 디자인, 미적인 우아함 및 기술적 정교함에 더해, 매끄러운 연결성이 조화를 이룬다.
효율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공개했고,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은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은 스탠다드와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 따라 4인승, 5인승 또는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궁극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유연성이 돋보이는 랜드로버의 새로운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은 레인지로버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최고 수준의 정교함 모두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또한,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과 새로운 차원의 가상 개발, 랜드로버의 혹독한 개발 프로그램을 거쳐 올 뉴 레인지로버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제공한다.
신형 레인지로버 SV는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전문가들이 레인지로버의 럭셔리함과 개인 맞춤화를 절묘하게 해석했음을 보여준다. SV 모델은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제 디자인, 새로운 SV 세레니티 및 SV 인트레피드 디자인 테마와 4인승 SV 시그니처 스위트 구성을 포함한 SV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을 더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뛰어난 안목을 가진 고객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랜드로버의 비전을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내년 한국에서도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레인지로버가 이뤄낸 선구적 혁신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레인지로버를 구성해 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sk.kim@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