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는 지난 10월 CJ대한통운에 ‘더 쎈’과 ‘프리마’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증가하는 물류 운송량을 대비해 택배 운송 차량을 늘리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프리마’ 총 94대를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타타대우에 따르면 ‘더 쎈은’ 동급 사양 대비 적재함 길이가 길고 윙바디 제작시 전고가 높아 물류 적재 및 운송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입찰 물량의 60%를 차지했다. 또 상대적으로 차량가가 동급 사양 대비 합리적이며 ZF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더 쎈’이 물류 운송 업계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 낼 수 있는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며 “비대면 트렌드와 더불어 급증하는 물류 운송 분야에서 CJ대한통운 공급을 계기로 카고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타타대우의 트럭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급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쎈’은 3톤, 4톤, 5톤의 적재량을 갖춘 준중형급 트럭이며 ‘프리마’는 4.5톤, 5톤, 8톤 및 8.5톤을 적재할 수 있는 중형카고 트럭이다. ‘더 쎈’은 브랜드 준중형 트럭 최초로 CJ대한통운의 업체 직영차량으로 공급한다. 중형트럭은 ‘프리마’가 100%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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