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에 따르면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창원공장, 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등 한국 사업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제품 시운전을 진행하며 한국 사업장의 진행되고 있는 투자 현황을 살폈다.
특히 2023년부터 GM의 차세대 CUV를 생산할 창원공장을 방문해 올 상반기 완공된 신축 도장 공장과 차체 공장 등 신규 설비에 대한 준비 현황을 살폈다. 창원공장은 현재 신형 CUV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신축 도장공장을 포함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등 기존 공장 내 신규 생산 설비 공사를 통해 연간 25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퍼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위해 공장과 설비에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GM 한국 팀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에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제품으로 또 하나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팀도 한국사업장의 흑자전환을 위해 이 프로젝트가 가진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퍼 사장은 오는 12일 국내 미디어와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과 한국 사업장의 역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며 특히 GM의 국내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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