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독일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는 지난달 독일에서 르노 조에가 2209대 팔리며 전기차 신규등록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에는 시장점유율 7%를 차지했다. 2위는 2195대로 스마트 포투가 올랐고 폭스바겐 ID.3는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3는 1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에 오르는데 그쳤으며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10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르노 조에는 30만대 가까이 팔렸으나 배터리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없는 모델로 유명하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업체 모터원과 인사이드EV가 18종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비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해당 테스트에서 조에는 100km당 11.0kW의 전력을 소모했고 참가 모델 중 유일하게 1kW로 9km이상 주행이 가능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전기차의 대명사가 르노 조에”라며 “기본기가 탄탄한 유럽 1등 전기차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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