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은 블리작 아이스 표면에 발포고무 멀티셀 기포 구조를 적용해 배수기능을 높였다. 해당 구조는 타이어와 눈길, 빙판길의 접지면적을 넓혀줘 주행 및 제동 시의 접지력도 향상했다. 브리지스톤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블리작 아이스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 모델과 비교해 제동거리를 8% 이상 단축했다.
또 새롭게 개발한 컴파운드와 강성을 높인 트레드 블록 설계로 마찰에 의한 마모 저항성을 높였다. 브리지스톤의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블리작 아이스의 마모수명은 기존 모델보다 25%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적화된 그루브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개선해 차량 소음도 줄였다.
블리작 아이스는 13인치부터 19인치까지 총 37개 규격으로 출시한다. 경차부터 소형 및 기아 K5, K7, 현대차 소나타, 그랜저, 토요타 캠리,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BMW 3시리즈, 5시리즈 등과 같은 준중형 이상의 승용차까지 장착 가능하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김헌영 대표이사는 “발포고무 멀티셀 컴파운드와 새로운 트레드 디자인 기술로 만든 블리작 아이스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난 제동성능과 마모수명을 발휘하는 신제품” 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블리작 아이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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