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와 공조로 반도체 추가물량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운영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쌍용차는 1만2000대에 달하는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현재 1,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 시행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내수판매의 경우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90% 이상 증가해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나 4000대 이상의 출고 적체가 남아있다.
수출 역시 5000여대가 넘는 백 오더 중 일부 적체를 해소하며 전월 대비 66.7%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47.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내수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출고 적체 물량이 줄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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