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디자인어워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6회째인 올해는 '전동화 세계, 메타 모빌리티(Meta Mobility Electrified Universe)'라는 주제로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펼치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작품 등으로 경쟁력을 더했다.
오토디자인어워드의 김영일(이엘비앤티 회장) 심사위원장은 “이상엽 디자이너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한국만의 감성과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신차에 적용하는 등 차별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인으로서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상엽 부사장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했다. 작년 3월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에 참여한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최우수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 2020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