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루션에는 지형 기반 예측 크루즈 컨트롤, 에코롤, 군집주행이 포함된다. 이는 도로의 지형에 따라 최적의 속도 및 기어 변속을 제어하고 차량 제동을 최소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 부담을 줄여준다.
이러한 기능을 고객들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 교육도 실시한다. 차량 출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전문 트레이너가 고객 차량에 직접 동승해 조작법 안내와 운행 습관 교정을 돕는다. 이후 운전자가 효율적인 운전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2개월마다 유선 및 온라인 코칭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운행 데이터 기반의 차량 운행 지원 서비스 ‘스카니아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모니터링 패키지와 차량 운행 결과 평가 패키지를 제공한다. 스카니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에콜루션은 서비스 출시 전 국내 환경에서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현장에서 운행 중인 20여 대의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도로 환경 및 운반물, 운전 습관에 따라 편차가 있었으나 평균적으로 약 3~7%의 연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스카니아코리아 서비스 부문장인 티노 파노네 전무는 “에콜루션은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연료 소모는 최소화하고 차량 운영 효율은 최대화하기 위해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수익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요인인 탄소 배출을 줄여 보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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