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델의 판매가격은 와일드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 3740만원이며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신형 스포츠&칸은 업그레이드한 2.2 LET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이는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더욱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m로 각각 8%, 5% 향상했다.
또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적용해 조향감과 NVH 성능을 높였고 4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나 트레일러 견인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을 탑재했다.
오픈형 데크는 이용자의 니즈에 따라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와 칸의 데크 용량(VDA 기준)은 각각 1011ℓ와 1262ℓ이며 적재량은 스포츠 400kg, 칸은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고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
신차는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모델에 적용한 9가지 외에도 중앙차선유지보조, 차선유지보조를 비롯해 후측방 충돌보조,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경고, 안전거리경고, 부주의운전경고 등 7가지 안전기술을 추가했다.
또 국내 최초로 픽업모델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새롭게 넣어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는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 On/Off와 도어 개폐(Lock/Unlock)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전과 가스 등 가정의 각종 스위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 음성인식 기반의 맛집 정보와 번역, 인물 등 다양한 지식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은 물론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동,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고화질의 9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 블루투스를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3D 어라운드뷰는 일반, 와이드, 풀레인지 3가지 화면을 활용할 수 있으며 3D 모드에서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며 주변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주차 가이드 라인이 연동돼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돕는 조향연동 다이내믹 주차가이드도 신규로 들어갔다.
뒷좌석에는 탑승객을 위한 후석 승객 대화모드& 취침모드를 새롭게 넣었다. 운전석 마이크를 통해 운행 중에도 편안하게 대화하고 후석 스피커 출력을 제안해 휴식을 방해하지 않는다.
한편 쌍용차는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EXPEDITION)'도 함께 선보인다. 익스페디션은 전용 블랙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넛지바로 전면부를 웅장하게 연출하고 후드 패션 가니쉬와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휠, 익스테리어 패키지, 익스페디션 전용 엠블럼 등으로 정통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LD시스템, 다이내믹 서스펜션 , 리어 스텝,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언더 커버, LED 도어스커프&스팟 램프, 3D매쉬 매트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기본 적용한 익스페디션 전용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츠&칸의 업그레이드된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픽업 시장에서 대한민국 No. 1 브랜드로써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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