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파사트 GT의 가격은 프리미엄 4312만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1000원이다. 여기에 1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기존 차량 매각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1월에 제공되는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프리미엄 모델 기준 4100만원 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신차는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규제인 유로6d의 기준을 충족한다. 아울러 최고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15.7km/l로 이전 연식 모델 대비 높였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7인치 소호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실내 시트는 비엔나(Vienna) 가죽과 아트벨루어(ArtVelours) 조합을 적용했다. 또 기존 버튼식이었던 뒷좌석 송풍구 온도 조절 패널을 터치식으로 변경해 탑승자가 2열 시트의 온도 조절 등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트림에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넣었다. 특히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안전하고 편안한 야간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무선 앱커넥트’를 통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를 탑재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 사양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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